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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oogie의 가벼운 개발 일기
쓸거 없지만 일단 시작점 찍기 본문
사실 아주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에서 기술 블로그를 만들어 본 적이 있다. 그땐 글 하나하나를 그림도 무식하게 직접 그리고 본문도 첨삭하면서 지나치게 정성들여 쓰던 탓에 게시글 10개도 채우지 못하고 그만뒀던 것 같다. 결정적으로 그렇게 시간을 들여 쓴 만큼 더 기억에 남는다던가, 더 깊이 이해하게 되는 느낌이 들지 않았었다.
그도 그럴것이 정보의 공유나 개발자로서의 일기, 내 고찰의 과정을 기록하는 도구가 아닌 그저 나도 멋진 블로그를 갖고싶다는 생각에 꽂혀 있었던 것 같다.
그렇게 '나는 개발블로그와 맞지 않는다.', '나는 블로그보다 내 노트에 정리하는게 편하고 효과적인 사람이다.' 라고 생각하며 취업을 하고 벌써 6년차 개발자가 되었다.
이제서야 생각한다. 그때 별 볼일 없다고 생각했던 그 고민과 배움들을 어설프게라도 자주 글로 남기는 습관을 들였다면 지금 나는 어떤 모습이 되었을까.
별 목표는 없다. 단지 그게 궁금해서 한번 써 보려 한다. 거창한 개발블로그 말고 그냥 .. 내 실수와 허접함이 고스란이 묻어있는 일기를.